다만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출시된 만큼 2분기 점유율은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인 컴스코어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3개월 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41.7%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직전 3개월(2014년 9~11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에 반해 LG전자의 점유율은 7.6%에서 8.3%로 상승하면서 3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G3 출시 이후 북미 지역에서 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반면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은 내수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미국 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비중은 안드로이드가 52.8%로 가장 높았고, 애플의 iOS가 41.7%로 뒤를 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3.5%)와 블랙베리(1.8%) 등은 보급률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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