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각 사업장의 환경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약 1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를 통해 각 사업장의 시설 및 안전 관리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폐수처리장 악취 저감시설 등 환경 시설물을 개선하고 노후화 설비는 수리 및 교체한다. 위험·유독물질 방제장비, 보호장비 및 화재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도 지속 선진화한다.
올해 초 환경안전관리 조직을 ‘팀’에서 ‘실’단위로 격상시키는 등 환경안전관리 조직과 인력도 강화했다.
지난해 본사를 비롯, 평택, 구미, 청주 등 사업장에서 근무할 환경안전 전문인력을 수십명 채용했다. 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질 등 환경분야를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하는 환경관리인원, 각 사업장 및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전관리 인원 등을 선발했다.
특히 ‘전사 환경안전평가(Global EESH Audit)’ 평가 체계를 토대로 매년 국내외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 평가는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8월~11월 국내외 전 생산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사 환경안전 평가는 국내외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관련 개선사항을 조기 발굴, 위험요소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예방 활동이다. 비상 대응, 운영 관리, 교육 훈련 등 ‘계획-실행-확인-개선(Plan-Do-Check-Act)’을 기반으로 한 실행 중심 항목으로 운영중이다.
사업장별로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을 설정해 불시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각 상황별로 비상사태에 대비한 기준을 정하고 관련 훈련을 사업장별로 매년 동절기, 명절 및 하계휴무기간 중 불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환경안전 임직원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전 임직원의 환경안전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전사필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국내 임직원에 대해 환경경영 인식 제고를 위한 전사필수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해외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사필수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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