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엔 시원한 화이트 와인이 제격"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계탕엔 화이트 와인이 제격?

이마트(139480)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철을 맞아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삼계탕에는 인삼주를 곁들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라면 몸을 덥게 하는 인삼주보단 차갑게 마시는 화이트 와인이 좋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까날리 베르멘티노 수페리오레

이마트 관계자는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은 화이트 와인은 톡 쏘는 느낌이 깔끔하고 시원하며 인삼주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다”며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긴장해소와 뇌의 이완작용을 도와 열대야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에서 추천하는 화이트 와인은 지난 12일 출시한 ‘까날리 베르멘티노 수페리오레’(도수 13.5%, 2만1000원)이다.

이탈리아 남부 사르데냐 섬에서 생산한 화이트 와인으로 파인애플, 망고 등 열대과일향이 풍부하다. 단맛이 없고 끝 맛에서 신맛과 쌉쌀한 맛이 나기 때문에 삼계탕처럼 기름진 음식은 물론 각종 해산물에 곁들면 궁합이 잘 맞는다.

신근중 이마트와인담당 바이어는 “초복과 중복을 겨냥해 전복, 삼계탕 등 보양식과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갈증을 잊기 위한 탄산음료보다 더위를 식혀주는 화이트 와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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