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의열단 목적, 韓과 日에 있는 일본 관리 암살"

  • 등록 2013-03-01 오전 9:35:46

    수정 2013-03-01 오전 9:35:46

▲ [사진=행정안전부] ‘의열단’ 보고서 (1923년 8월 11일)
☞ 비밀 해제된 ‘3·1운동 관련 일제강점기 기록 ’ 사진 보기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영국 정보국이 3·1운동에 대해 본국 외무성에 보낸 보고서가 공개됐다.

국가기록원은 영국 국가기록원과 미국 국가기록관리청에서 보관하던 3·1운동 관련 일제강점기 기록물을 28일 공개했다.

영국 국가기록원이 보관하고 있던 문서는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최근 비밀 해제된 해외 국가기록 부처의 자료를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영국 기록물은 영국 정보국 극동지부가 1923년 7월 27일 본국 외무성에 보낸 3·1운동 관련 문서 3건이다.

항일 무력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에 대해서는 “약 2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인 비밀결사체로 국내외 지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 있는 일본인 관리들을 암살하는게 목적”이라며 “한 달 전에 이 단체 회원 중 한명이 폭탄 160개를 갖고 있었는데 이 중 100개가 반입됐고… 현재 50여 명은 동경에서 활동 중”이라고 보고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3·1운동 관련 일제강점기 기록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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