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개천절 연휴 첫 날인 1일, 전국 주요고속도로 하행선은 일찌감치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 둔대분기점에서 여주나들목까지 48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으로 잠원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까지 28km 구간,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으로 동창원나들목에서 산인분기점까지 10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으로 조남분기점에서 팔곡분기점까지 9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지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른 아침부터 지정체가 시작됐다"며 "오늘 하루동안 41만7000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정체는 오후 4시가 지나서야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