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피겨여왕' 김연아(19 · 고려대)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11일 발표한 피겨스케이트 여자 싱글 세계랭킹에서 김연아는 랭킹 포인트 4천360점을 얻어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 4천111점)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랭킹 발표에서 캐롤리나 코스트너에 1위 자리를 내줬던 김연아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끝난 2009~2010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 대거 포인트를 얻으며 1위에 복귀했다.
지난달 랭킹에서는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유럽 선수권등, 김연아가 출전하지 않은 대회들에게 포인트를 획득해 잠시 1위 자리를 차지했었다. 3위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3천779점)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