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둘째주 아파트값 변동률은 서울 0.03%, 신도시 0.01%, 수도권 0.05%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3%, 신도시가 0.02%, 수도권이 0.03%를 기록했다.
수도권지역에선 그동안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의정부(0.38%), 남양주(0.13%) 등은 매수 문의가 줄어 오름세가 둔화된 모습이나 동두천(0.59%), 가평(0.53%), 양주(0.22%)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시세를 끌어올렸다.
◇매매시장
서울에서는 강남권 4개구가 동반하락했다. 강동(-0.20%), 송파(-0.11%), 강남(-0.04%), 서초(-0.01%)는 재건축 아파트 값이 떨어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강동구 둔촌동 주공3단지는 76-112㎡가 750만-25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2차가 1500만-3000만원 내렸다.
반면 강북지역의 중랑(0.26%), 노원(0.24%), 동대문(0.19%), 금천(0.17%), 도봉(0.15%), 성북(0.15%)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9%) 일산(0.08%) 중동(0.01%)이 오른 반면 분당(-0.03%) 평촌(-0.01%)은 하락했다. 일산은 주엽동 등지 소형이 꾸준히 거래되며 주엽동 문촌동아 77-91㎡가 25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용인(-0.09%), 과천(-0.09%), 부천(-0.07%), 이천(-0.06%), 시흥(-0.03%)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
신도시는 일산(0.18%), 분당(0.06%)이 올랐다. 반면 산본(-0.16%), 평촌(-0.11%)은 하락했다. 산본, 평촌 등은 전세수요가 끊기며 물건이 남는 상태다.
수도권은 여주(0.35%), 가평(0.17%), 평택(0.16%), 고양(0.11%), 광명(0.11%) 등이 올랐다. 반면 의왕(-0.11%) , 용인(-0.05%), 시흥(-0.05%), 안산(-0.04%), 수원(-0.02%)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