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는 주로 대기업 계열에 소속돼 수주물량의 상당부분을 계열사에 의존해왔다. SK C&C도 지난 2004년 외부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30.6%에 불과할 정도로 그룹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
이후 SK C&C는 외부사업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폈다.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의 42%가 그룹 외부에서 발생했고 올해는 처음으로 외부사업 비중을 51%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SK C&C의 올해 매출목표 1조5000억원이다.
SK C&C 주정수 공공금융사업부문장은 "올해는 공공과 금융, 국방 등 외부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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