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장 "2010년에 영업익 1조원 달성"

조남홍 사장 "오는 2010년까지 총 3조 투자, 9개 신차 개발"
'기아비전 2010'과 함께 추진할 경우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가능
  • 등록 2007-08-18 오후 2:27:35

    수정 2007-08-18 오후 2:50:42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조남홍 기아차(000270) 사장이 오는 2010년에는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조 사장은 18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 고(故) 변중석 여사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앞으로 2010년까지 매년 1조원씩 총 3조원을 9개의 신차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경영정상화 목표인 '기아비전 2010'을 함께 실천할 경우, 신차 개발투자와 맞물려 오는 2010년에는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아비전 2010'은 오는 2010년을 목표로 기아차를 새롭게 창조하자는 종합 추진 계획으로 기아차 노사와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기아비전 2010'의 핵심 추진 전략은 ▲장기비전확보 ▲희망의 일터조성 ▲판매경쟁력강화 ▲디자인경영 ▲원가혁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노사 대표가 참여해 조만간 선포식을 갖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기아차가 오는 2010년까지 개발할 예정인 차종은 총 9개로 오는 2008년 2개, 2009년 5개, 2010년 2개가 출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소형 CUV 'AM(프로젝트명)', 준대형 세단인 'VG', 준중형 세단 'TD', 준중형 세단의 쿠페형 버전인 'XK', 대형세단 'CH', 중형 SUV 'XM' 등이며 그밖에도 'SL', 'TF', 'UB'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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