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미국 2위 자동차 업체인 포드가 자사의 고급차 브랜드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위해 포드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HSBC 등에 자문을 요청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당초 매각 대상으로 알려졌던 볼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들 자회사들이 바이아웃(LBO 차입매수) 그룹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프랑스의 르노는 전날 인수설을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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