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여권이 참여정부 출범 3주년인 오는 25일을 전후해 대규모 사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사면복권이 단행될 경우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안희정씨를 비롯해 한나라당 서청원 전대표, 민주당 권노갑 전최고위원 등의 사면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여권 내부에서는 2005년 광복절에 사상 네번째의 대규모사면을 단행했던 만큼 "사면권 남발"이라는 지적과 함께 여권 인사 사면 추진에 대해선 "측근인사 봐주기"라는 비난 여론을 우려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청와대는 "대규모 사면이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