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미영기자]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 전망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말했다.
파월 장관은 북한이 최근 다자 대화 수용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이날 외신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북미 대화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월 장관은 또 시리아와 이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나 "현재로선 (이라크에 이어) 어떤 다른 국가도 공격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파월 장관은 시리아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테러조직 지원 및 이라크 지도부에 대한 피난처 제공에 대해 재차 우려를 표했으나 시리아와 전쟁을 벌일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에 대해서도 "이란의 일부 정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