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업종)인터넷-네트워킹 하락..통신은 강세

  • 등록 2001-01-05 오전 8:24:39

    수정 2001-01-05 오전 8:24:39

금리 인하 조치로 급등했던 인터넷 관련주들이 하룻만에 약세를 나타냈다. 잉크토미와 비트리아가 실적 악화를 경고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잉크토미는 올해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 25%나 급락했고 비트리아도 주문 취소로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혀 50%나 이상 폭락했다. 이 여파로 인터넷 인프라 관련 업종들이 약세를 보였는데 웹호스팅 업체인 엑소더스와 컨텐트 공급 업체인 아카마이가 14% 이상 떨어졌다. AOL은 전일의 급등세를 이어가며 오늘도 12% 이상 올랐지만 e베이와 아마존이 10% 이상 급락했고 야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B2B업종도 아리바가 12%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9.43% 하락했다. 네트워킹 업종은 시스코를 포함해 노텔과 루슨트 등 대형주가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JDS유니페이스가 10% 이상 하락하고 코비스, 레드백, SDL 등 소형 업체들이 두자리수의 하락률을 기록해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0.25% 하락했다. 통신 업종에서는 로컬 통신 업체인 베리즌과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이 1%~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형 장거리 통신 업체인 글로벌 크로싱과 브로드윙, 윌리엄스 커뮤니케이션이 큰 폭으로 올랐다. 대형 통신 업체에서는 AT&T, 퀘스트 커뮤니케이션, 스프린트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일 큰 폭으로 올랐던 월드컴은 3% 가까이 빠졌다. 이날 S&P통신 지수는 3.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1% 이상 올랐고 인튜이트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리눅스 관련주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코렐은 3% 이상 오른 반면, 레드햇과 VA리눅스는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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