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반등시도..현대/대우가 변수-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11-07 오전 8:32:52

    수정 2000-11-07 오전 8:32:52

증권사들은 7일 데일리에세서 대체로 추가 상승 시도가 이어질 수 있으나 현대와 대우자동차 처리문제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긍정) ◇SK= 현재 반등 추세는 유효하고 일시적인 조정은 불가피. 따라서 이번 조정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 매수 대상 종목은 업종대표주와 외국인선호주, 낙폭이 큰 우량 중소형주. 특히 최근 외국인들의 보유지분이 늘어나고 있는 중가우량주를 고려해보는 것도 바람직. ◇대우= 그간의 낙폭을 감안할 경우 기술적으로는 600 언저리까지 상승 가능할 듯. 장세의 성격이 자금시장의 안정에 따른 금리장세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PER PBR 등 전통적 투자기법으로 회귀해 저평가된 종목들을 찾아 매매.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고가주보다는 저가주, 재료주보다는 가치주라는 잣대로 종목을 선택. ◇LG= 반등세 연장과 조기 마무리의 결정은 전날 오후 늦게 발표된 현대 자구안에 대한 채권단의 수용여부에 따라 판가름날 것. 현대 자구안에 대해 현대상선이 일단 부인성 코멘트를 함으로써 자구안이 채권단에 수용될 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 채권단의 결정에 관심을 갖되 지수 조정폭 심화시 저가매수 대응이 바람직. ◇KGI= 단기 반등으로 차익실현 매물 압박이 큰 상황에서 돌출된 대우차 1차 부도는 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큰 상황. 중장기 투자자의 경우에는 지수 하락시 분할매수 전략을 고려해 볼 만한 시점이지만, 단기 투자자라면 장중 변동성을 이용한 기술적인 매매. ◇한화= 최근 D램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퇴출기업 발표 등과 같이 그 동안 시장을 억눌러 왔던 불안요인이 어느 정도 사라짐에 따라 지수상으로 550에 안착했다는 안도감은 확보. 종합지수 600 고지를 위한 탐색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현대건설 처리를 둘러싼 정부와 현대측의 해결방안과 미 증시의 향방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굿모닝= 등락을 염두에 둔 기술적매매. 제한적이긴 하나 연기금의 주식매수도 향후 수급측면에 있어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기대해 볼만 하다. 따라서 구조조정이란 모멘텀 변수가 불확실하긴 하지만 최근의 수급여건 개선만을 놓고 본다면 적어도 단기 Rally장은 충분히 가능. ◇한빛= 투자전략으로는 무리한 매매는 여전히 피하는 것이 좋아 보이고, 매매에 자신이 없다면 일단 수익실현 차원에서 접근. 미국 선거라는 변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외국인들이 관망세를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매매에 임해야. ◇대신= 지수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됐으나, 고객예탁금 감소와 외국인의 이식매물 출회도 만만치 않아 주 초반에는 20일 이동평균선 537선의 안착 확인과정을 거칠 것. 잇따른 기업부도로 일시적인 자금난과 금융구조조정의 소요시간이 길어졌다는 점은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것으로 보여 단기대응이 필요. ◇일은= 550이하로 지수가 급락할 개연성도 낮지만 다른 모멘텀없이 600선을 돌파하기도 어려워. 전날 장존반 시세가 왜곡됨으로써 금일 그 반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겠지만 장중의 급등요인 역시 외국인의 투기적 선물매수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 특별한 모멘텀이 나오지 않는다면 일단 지수상으로는 5일선 600정도의 박스권을 가정한 가운데 추세매매보다는 단기매매패턴을 견지. ◇신흥= 단기적인 수요 우위장세에 비중을 둔 가운데 종합지수의 조정시마다 저가매수의 관점을 유지. 유동성이 수반되는 낙폭과대 대형주이외에 종목별 순환상승에 대비해 그동안 반등폭이 적었던 실적호전 개별종목에도 단기적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 ◇동부= 최근 종합주가지수 500선을 지지선으로 이루어진 반등 국면은 중소형주보다는 그동안 낙폭이 컸던 우량 대형주 중심으로 이뤄져. 즉, 이번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다소간의 조정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불안하기만 하던 해외변수가 점차 안정감 을 찾고 있으며 지수가 저점을 확인후 거래량 증가와 함께 반등세로 진입했다는 측면에 서 그동안에 낙폭이 컸던 중가권 대형 우량주 중심의 지수 620까지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교보= 현대증권의 외자유치 등 장세의 향배에 영향을 미칠 모멘텀이 출현하기 전까지 지수는 완만한 조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상승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폭의 조정시에는 우량주 중심의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 ◇세종= 강한 반등 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의 시장분위기는 전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이어질수 있다는 판단. 따라서 종합주가지수는 단기적 기간조정을 예상하더라도 600대까지 추가상승 가능. 최근 바닥권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대표주와 외국인 매수세 이어지는 우량은행주가 투자 유망. ◇부국= 구조조정부문(국내요인)에서 중간수준평가와 함께 해외여건 호전강도와 국내 단기 수급개선 부분진행으로 지수변동폭이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악재 노출보다는 중립내지 호전 가능성이 높아 퇴출대상에서 벗어난 저가대형주,우량금융주,업종대표주 및 우량대형주들의 단기수급개선이 예상되어 650 내외까지는 단기회복 가능성. 조정시 매수관점. 다만 옵션만기와 선물동향에 따른 단기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저점 매수원칙이 필요. (부정) ◇한양= 거래소시장은 거래량이 3일 연속 4억주 이상을 넘으며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함에 따라 전일 장 종반 조정 이후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와 대우문제의 추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부담. 따라서 현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세 유지 여부를 확인하면서 시장에 대응. 매매시 단기급등을 보인 지수관련 블루칩보다는 우량주중심의 접근이 적절. ◇키움닷컴= 지수가 장막판 급락했지만 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어제 단기골든크로스도 발생했다. 지수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주는 미국 대선과 함께 옵션만기일 도래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개인투자가들은 단기적으로 주가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는 시점임을 감안하면서 발빠른 매매전략을 유지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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