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에지, 트럼프 당선에 실적 부진까지 겹악재…주가↓

  • 등록 2024-11-08 오전 12:11:07

    수정 2024-11-08 오전 12:27:3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G)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한데 이어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7일(현지시간)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솔라에지 주가는 3.44% 하락한 14.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솔라에지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31달러로 예상치 -1.65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매출은 2억6100만달러로 예상치 2억6900만달러를 밑돌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친환경으로의 에너지 전환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에 6일 솔리에지 주가는 22.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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