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긴급 생활비·법률 상담 등 지원…사업 기간 내년 6월까지
  • 등록 2023-10-22 오전 8:58:36

    수정 2023-10-22 오전 8:58:3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한은행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를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피해 예방·금융사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피해 회복을 위한 긴급 생활비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 소송 등 법률 상담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 비용 지원 △지역사회 기관에 강사 파견을 통한 피해 예방 교육 △보이스피싱보험 무료 제공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1년 4월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야간 모니터링을 시작했으며 그해 9월부터는 주말 모니터링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족 사칭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우리가족 암호 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8월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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