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가의 관점들> 연작전시 중 두 번째 ‘건축과 가구적 모색’을 이달 22일에서 오는 8월 13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두 번째 전시인 <건축가의 관점들: 건축과 가구적 모색>에서는 ‘가구’를 건축으로 인해 만들어진 공간을 밀도 있게 연결해 주는 매개체로서 주목, 건축가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이자 건축의 구성요소로 기능하는 ‘가구’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전시에는 박희찬, 장영철, 정수진이 작가로 참여해 건축가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가구의 역할과 실제로 그들이 고안한 가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며, 화~일요일 10시~18시(입장 마감 17:30, 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우리 생활 속에 늘 마주하는 가구가 아닌 건축·건축가의 관점에서 가구가 갖는 역할과 기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축과 환경’ 주제로 열릴 마지막 전시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