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공식 방한한 샤를 메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다.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한독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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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한-EU 정상회담에 참석해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축하하며, 경제, 보건, 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샤를 미셸 상임의장과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 취임 후 첫 방한이다.
두 사람의 이번 방한은 한-EU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에 이뤄지는 것으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EU와 경제, 보건, 과학기술 분야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를 심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앞서 서면 브링핑을 통해 밝힌 바 있다.
한국과 EU 양측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 발표도 진행한다. 이후 공식 만찬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