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대자연과 함께 한 요가 수업 매력있네요"

반얀트리와 협업한 힐링 요가 수련 패키지 성료
안다르 앰버서더 장민희 요가 강사가 수업 진행
요가 초보부터 고수까지 약 60명 모여
안다르, 프리미엄 호텔·리조트와 협업 강화
  • 등록 2022-09-19 오전 6:00:00

    수정 2022-09-19 오전 6:00:00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눈을 감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해보세요. 대자연의 바람, 햇빛 하나하나를 마음껏 느껴보세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 본관 3층 테라스에는 요가복을 약 60명의 사람이 몰렸다.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반얀트리와 협업한 ‘힐링 요가 세션’ 참석자들이다. 지난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고객에게 완벽한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모집 첫날인 지난 7일 반나절도 채 지나지 않아 점심·저녁 세션 참가자 모집이 끝났다.

안다르는 도심 속 웰니스(정신·신체·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황)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함에 따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객실 프로모션 패키지 ‘센스 오브 밸런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 안다르 반얀트리 힐링 요가 세션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요가를 즐기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
이날 행사는 남산을 배경으로 탁 트인 도심 전망을 바라보며 요가 수업이 시작됐다. 안다르 공식 앰버서더이자 ‘숨 요가’ 창시자인 장민희 ‘요가웨이브’ 원장이 진행했다. 요가 초보부터 고수까지 다양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참가했다. 또 모녀, 커플, 친구 등과 함께 온 사람뿐만 아니라 혼자만의 여가를 위해 온 참가자도 더러 눈에 띄었다.

행사에 참석한 직장인 김모(34)씨는 “요가는 처음이라 망설였는데 운동도 하고 호텔 뷔페 식사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옷도 선물로 주니 더욱 좋았다. 도심 속에서 조용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안다르는 작년 10월 박효영 대표 단독 체제 출범 이후로 프리미엄 호텔·리조트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다가가기 위해서다. 지난 17일~18일 이틀간은 롯데호텔 제주에서 ‘선셋·모닝 요가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롯데호텔 제주 전용 ‘룸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7월에는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와 함께 매주 ‘원데이 애슬레저 클래스’를 진행했다.

롯데호텔 전용 룸 웰니스 프로그램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 ‘힐링 요가’ △뱃속의 아이와 함께 호흡하며 몸의 통증과 긴장된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임산부 요가’ △놀이처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키즈 요가’까지 세 종류의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투숙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모든 영상은 24시간 방영돼 객실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부담 없이 따라하며 건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영상에서 사용한 룸 트레이닝을 위한 소도구와 스트레칭, 마사지를 위한 용품은 롯데호텔 제주 ACE 클럽을 통해 선착순으로 대여할 수 있다. 요가 매트와 요가 블록을 비롯해 요가링, 폼롤러, 마사지 볼 등 안다르의 홈트 용품으로 보다 더 효과적인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안다르와 롯데호텔 제주와의 협업은 12월까지 계속된다.

안다르 관계자는 “높은 퀄리티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안다르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응원하며 그들의 건강하고 여유있는 삶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 본관에서 열린 안다르 힐링 요가 세션. (사진=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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