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서도 7% 할인…'e서울사랑상품권' 21일부터

월 70만원 한도, 1인당 총 200만원까지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 유니온서 사용 가능
  • 등록 2022-07-20 오전 6:00:00

    수정 2022-07-20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비대면 소비확산과 배달앱 주문 급증 등 변화된 소비트랜드를 반영한 온라인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21일 오전 10시부터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발행규모는 총 100억 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품권의 사용처를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몰과 각종 배달앱까지 확장해 온라인 소비 증가로 오프라인 유통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을 돕고, 시민들의 편의는 늘리기 위해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서울사랑상품권 주요 사용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과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앱 5개 △위메프오 △땡겨요 △먹깨비 △맘마먹자 △로마켓 등이다. 소비자는 7% 할인된 금액으로 쇼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서울사랑샵은 시와 온라인쇼핑몰 11번가가 제휴·운영 중인 소상공인 전용관으로 6만8000여개 소상공인상품 약 3000만개가 입점돼 있다. 특히 판매수수료를 기존보다 30%이상 낮춰 소상공인 부담은 줄였고 안정적 운영을 위한 사업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된 민관협력 방식의 주문배달서비스다. 타지자체가 별도의 공공앱을 만드는 것과 달리 별도의 구축·운영비용 없이 기존에 운영 중인 민간앱을 모아 놓은 형태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시민 생활금융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앱에서 7% 할인 된 금액으로 구매가능하다. 월 70만원 한도내에서 1만원 단위로 구매 할 수 있으며 1인당 총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e서울사랑상품권을 할인 구매하여 온라인에서 사용하시면 우리 가계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4일 발행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에 대한 많은 수요를 감안해 7월중 추가발행 예정이다. 서울지역사랑상품권(자치구)도 9월 중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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