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5월 첫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장중 큰 변동성 끝에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3% 뛰었다.
뉴욕 증시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3%를 넘으면서 투심은 약세를 보였으나, 3대 지수는 장 막판 갑자기 반등하며 상승 전환했다.
시장은 오는 4일 끝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FOMC는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올리고 양적긴축(QT)을 발표할 게 유력하다.
| (사진=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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