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vs 구글 미래전쟁(강정우│208쪽│시크릿하우스)
거대기업 아마존과 구글의 현재와 미래를 살폈다. 세 갈래로 나눠 두 기업의 미래사업 전략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AI, 클라우드, 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정면 충돌하는 두 기업의 현주소와 비전을 다룬 것은 물론 자율주행, 리테일 등 ‘퍼스트 무버’로 앞서나가는 분야를 각각 짚었다. 블록체인과 소프트뱅크 연합군, 중국 메가테크 등 두 기업에 대한 도전도 다뤘다.
▲AI 시대의 고등교육(조지프 E 아운│248쪽│에코리브르)
미국 노스이스턴대 총장인 저자가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대체하는 상황에서 고등교육 기관의 역할을 살폈다. 대학이 AI 시대에 가르칠 필수학문으로 ‘인간학’을 제시한다. 인간학은 정보를 분석하는 ‘데이터 문해력’, 의사소통과 같은 ‘인간 문해력’ 등을 배우는 학문이다. 저자는 “미래의 고등교육은 노동자가 아닌 창조자를 키우는 것이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소한 아이디어의 힘(데이비드 로버트슨·켄트 라인백│372쪽│세종연구원)
기업이 혁신을 추구하는 최상의 방법으로 ‘제3의 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제3의 길’은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작은 혁신을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방법이다. 애플·디즈니·레고·게토레이 등 수많은 기업들이 ‘제3의 길’인 혁신 방법을 선택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했다. 상호 보완적인 혁신물, 고객과의 약속, 혁신을 수행하고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괴제 나폴레옹 3세(가시마 시게루│560쪽│글항아리)
프랑스 제2제정 시기를 이끈 황제 나폴레옹 3세(루이 나폴레옹·1808~1873)를 세밀하게 조명했다. 19세기 프랑스를 연구한 저자는 나폴레옹 3세에 적대적이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영향을 받아 그가 악당으로 희화화됐다고 주장한다. 혼란스러운 사회를 안정시키고 경제의 토대를 닦았으며, 대대적인 파리 개조 등 현대 프랑스를 설계한 인물로 나폴레옹 3세를 다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