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JB금융 차기 회장에 김기홍 내정

  • 등록 2018-12-22 오전 6:00:00

    수정 2018-12-22 오전 6:00:00

17일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연임을 결정한 이대훈(왼쪽) NH농협은행 은행장과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이번 주(12월17일~12월21일) 금융권 주요 뉴스다.

◇NH농협금융지주가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NH농협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캐피탈 등 4개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 홍재은 현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이구찬 농협상호금융 자산운용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9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잔액 기준이 1.9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9월 상승세로 전환한 후 3개월 연속 오름세이며 잔액 기준은 15개월 연속 상승세다.

◇정부가 개인 휴대전화가 명의도용 등으로 보이스피싱(휴대전화를 이용한 금융 사기) 등에 이용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전화 약 5000만 개를 대상으로 본인 확인 전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금융 사기에 이용하는 대포 통장을 사고팔다 적발 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등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법무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경찰청·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은 관계 기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전기 통신 금융 사기 방지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KDB산업은행이 18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측과 ‘주주간 분쟁해결 합의서’를 체결하고 동시에 한국GM 임시 주주총회에서 연구개발(R&D) 신설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설립 안건에 찬성 의사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신설법인 설립과 관련한 산업은행의 법원의 가처분신청 인용 결정 이후 중단됐던 신설법인 분리작업도 재개됐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내년부터 BNK금융지주는 매트릭스 조직 운영을 통해 사업부문 간, 계열사 간 융복합 시너지를 꾀한다. BNK부산은행은 시범운영 중인 ‘허브앤스포크 제도’를 전면확대한다. BNK금융그룹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요 계열사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18일 제2차 장기연체채권 소각에 참여 의사를 밝힌 26개 대부업체의 위임을 받아 원금 기준 총 2473억원의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양도했다. 캠코는 같은 날 해당 채권 일체를 소각처리했다. 채권이 소각됨에 따라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한 한계채무자 총 1만9909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금융감독원의 내년도 예산이 3556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예산 3625억원과 비교해 69억원(2%) 감소한 수준이다. 금감원 분담금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감원의 내년 예산안을 결정했다.

◇은행권에서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시점을 미리 알려주는 안내서비스가 도입된다. 우대혜택 소멸 시 통지서비스도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부터 은행권에서 이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19일 김기홍(사진) JB자산운용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압축후보군에 대해 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김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0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新)비전 선포식’을 열고 ‘안전한 예금, 따뜻한 금융, 행복한 국민’을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금융권의 연체발생 직전 혹은 30일 이내 신속한 채무조정을 위한 신규 워크아웃제도가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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