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무소속 윤상현, 당선사례 “낮은 곳에서 최선 다할 것”

  • 등록 2016-04-14 오전 12:22:02

    수정 2016-04-14 오전 12:22:02

윤상현 페이스북 갈무리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막말 파문으로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인천 남을) 후보가 13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선 인사를 올렸다.

윤 후보는 14일 오전 0시 현재 개표율 66.0%인 상황에서 48.5%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이 확실해졌다.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저 윤상현, 머리를 숙이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통해 지지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저의 부주의한 언행에도 격려와 질타를 아끼지 않으신 국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결과 같은 마음으로 앞에서 뒤에서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저 윤상현은 이 모든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마음에 깊이 새기고 낮은 곳에서 힘을 내겠습니다”라며 “남구을 주민들께 드렸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국가 안보와 외교, 경제발전과 일자리를 위해 열정적으로 뛰고 또 뛰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윤 후보는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낮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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