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풍성>'래미안 잠원'.. '착한 분양가' 눈길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사용..관리비 절감
  • 등록 2013-09-12 오전 7:02:14

    수정 2013-09-12 오전 7:02:14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서울 잠원지구의 재건축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삼성물산은 12일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동 내 잠원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잠원’ 1·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843가구(전용면적 59~133㎡)로 이뤄졌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6가구(84㎡ 125가구, 104㎡ 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987만원이다. 전용 84㎡형 분양가는 8억8000만원대에 달한다. 이는 인근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의 같은 면적 전셋값(8억9000만원)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지금껏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중시켜 래미안 잠원을 압구정에서 잠원·반포로 이어지는 강남권 신흥 주거벨트의 핵심 단지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분양시장에서 증명된 뛰어난 상품 설계와 첨단시스템 등을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래미안 잠원에는 천연무늬목을 사용하고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의 도장을 적용한 고급 가구가 들어간다. 제일모직의 엔지니어드 스톤 등 고품격 마감자재도 사용된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고순도 천연 규석을 주원료로 하는 고급 건축자재다. 수입산 타일과 비데 일체형 양변기 등을 배치해 욕실도 한층 고급스럽게 꾸밀 예정이다.

조경도 남다르다. 16%대의 낮은 건폐율과 45%대의 높은 조경율이 적용돼 쾌적한 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내에는 270m의 즐거운 테마 보행로가 조성된다. 또 잔디광장과 실외텃밭 등도 마련된다. 모든 가구는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전체에 무장애 공간을 확보하고 저층 가구의 사생활도 보호해 준다.

단지 입구에는 잠원역과 통하는 보행자 전용 출입구가 있다. 입주민들을 위해 단지별로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만든다.

주차장은 법정규격(2.3m×5.0m)보다 가로 폭을 20㎝ 넓힌 와이드형(2.5m×5.0m)으로 설계했다. 지하 1층은 여성·장애인 주차, 지하 2층은 일반·대형주차가 가능하도록 짓는다. 에너지관리, 대기전력차단, 일괄차단시스템과 지열, 태양열,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관리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분양 문의 : 02-569-3179

‘래미안 잠원’ 아파트 조감도
삼성물산 CI
삼성물산 래미안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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