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세계 10대 생체간이식센터 자리매김"

장기이식센터, “진료, 연구, 사회공헌 등 아시아 대표 세계적인 센터”
  • 등록 2013-08-20 오전 7:08:27

    수정 2013-08-20 오전 7:08:2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학병원 장기이식진료는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료진들이 참여해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다학제 협력진료 분야로 현대의 첨단의학이 적용되고 개발되는 장으로 병원경쟁력을 대변하는 현대의학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는 핵심분야다.

성인 생체 간이식 분야에서 세계최초의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고, 간이식 및 신장이식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장기이식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고의 뇌사자이식센터이자 소아신장이식의 선두주자다.

임상진료 뿐만 아니라, 연구수준 역시 국내 최고로 연구비수주나 연구논문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고, 해외의료진과의 교류 및 교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사회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여 장기이식 분야 제도개선을 선도하였고, 대국민홍보 및 교육에도 공헌했다.“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은 안규리 내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간이식외과 서경석, 이광웅 교수와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민상일 교수, 흉부외과 김기봉 교수, 신장내과 김연수 교수, 소화기내과 이효석, 윤정환 교수, 내분비내과 박경수, 정혜승 교수 등이 협진을 통해 진료를 한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988년 최초 간이식을 시작으로 세계 생체 간이식 기술의 전도자로서 1999년 세계 최초 생체 공여자 우후구역 간이식 시행, 2008년 국내 최초 심장사 간이식 시행 등 세계적 수준의 간이식 성적을 자랑한다.

또한 2008년 이후 연간 100건 이상의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며 세계 10대 생체간이식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식 신장 생존율 85.2%, 10년 환자 생존율 90%로 세계적 수준의 신장이식 성적과 2009년과 2010년 아시아 제일의 뇌사자 신장이식기록을 보유함으로써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아시아의 허브로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지난 2009년부터 전담팀 활동을 통해 이식환자의 당일외래 및 원스톱 당일 협진시스템으로 환자편의를 강화함과 동시에 운영위원회의 정기적 개최로 다학제 진료과들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진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한몫을 했다.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책임연구자로 24편 이상의 SCI논문을 발표하는 등 장기이식 관련 대형국가사업을 유치하며 보건복지부 이종장기개발사업과 지식경제부 당뇨병 치료개발사업 등 임상적용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형 중심병원 연구사업으로 세포이식 연구사업을 유치, 췌도분리기술을 확립하고 향후 췌도이식 활성화기반을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병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식센터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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