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1조원 기대..목표가 상향-우리

  • 등록 2013-04-08 오전 7:40:36

    수정 2013-04-08 오전 7:40:3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11조원을 올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5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애플과의 소송 충당금 6억달러 가량이 계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9조 4000억원 가량”이라며 “시장 전망치 8조 4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갤럭시S4 출시 등으로 전 사업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인 11조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D램 가격 강세 효과가 2분기 실적 개선에 더욱 강하게 반영될 것”이라며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출하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의 경우 갤럭시S4향 패널 출하량 급증으로 중소형 패널 부문에서만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며 “IT 및 모바일(IM) 사업부문에서는 마케팅 비용 급증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4 출시 효과로 7조 7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3.3%, 8.4%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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