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 코스피 2.04%↑..`기술적 반등 시도`

코스닥시장은 0.22%↓
  • 등록 2011-08-28 오전 9:45:34

    수정 2011-08-28 오전 9:45:34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2)에 따르면 8월 넷째주(8.22~8.26) 한 주간 코스피는 2.04% 상승했다. 8월초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엿보였으나 강도는 세지 않았다.

주초반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코스피는 주초반 1710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내 리비아 사태 종식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 등으로 꾸준히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770선으로 반등했다. 특히 잭슨홀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18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일본 신용등급 하락이 부담요인이 되면서 상승탄력은 둔화됐고, 1770선 부근에서 등락이 이어졌다.

마감 지수는 1778.95을 기록했으며 한 주간 34.07포인트 내렸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05조7068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3억9409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6조8256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1.14%, 0.69%를 기록했다. 평균 외국인 매매율은 17.16%, 시총 대비 외국인 비율은 31.94%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은 코스피시장보다 부진했다.

5거래일 중 이틀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사흘간 약세를 보이며, 소폭 조정을 받았다.

테마주 중에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가스관과 철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또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가 무산됨에 따라 전면무상급식 시행이 탄력을 받으면서 무상급식 관련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마감 지수는 473.31였고 한 주 동안 1.34포인트 하락했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97조9044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4억8558만주였다.

평균 거래대금은 2조3210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2.20%, 2.37%를 기록했다.

한편,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6)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3256억원어치를 팔았다. 24일 하루를 빼고는 줄곧 팔았다. 반면 기관은 하루를 제외한 한 주 내내 사며 917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비슷했다. 외국인이 71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6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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