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16일 압수수색을 하고자 사무실로 들어가려던 검찰 수사관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수사관 5명을 다치게 하고, 압수수색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한화(000880)그룹측은 이와 관련해 "검찰의 적법한 법 집행을 방해할 어떤 의도도 없었다"며 "본사 사옥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검찰에 깊은 사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하계 톈진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 출장길에 오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당초 17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귀국 일정을 연기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아직 업무가 마무리되지 않아 며칠 더 있을 예정"이라며 "귀국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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