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박종우
삼성전기(009150) 사장이 조직이 초일류로 거듭나기 위해선 리더의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28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박 사장은 수원사업장에서 임원과 그룹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회사와 비전,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열고 "우리 임직원들은 변화에 두려워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현재 조직원들에게는 깊은 사고, 프로다운 정신력, 자율적 조직문화 등 3가지가 부족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의사결정의 출발점이자 행동으로 옮기는 시발점인 리더들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더가 무너지면 회사도 무너진다"며 "하지만 리더가 먼저 변화하면 회사도 조기에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더 고민하고 생각을 바꾸자 ▲후배를 바르게 지도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자 ▲자기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알고 자율적으로 일하자 등 리더들이 실행해야 할 3가지 가이드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리더의 역할은 후배들이 비전을 만들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리더들이 더 생각하고, 더 공부하고, 더욱 자발적으로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기 이익성장세 내년까지 지속…`중립`↑-노무라☞(특징주)삼성전기 신고가…`내가 대표 실적주`☞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