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의 강세로 나스닥 상승이 두드러졌다. S&P500 지수는 4개월 최고치로 올라섰다.
휴렛패커드(HP)의 EDS 인수에 이어 이어진 인수합병(M&A) 호재가 모멘텀을 제공했다. 이날 억만장자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은 야후에 공식적으로 이사진 교체를 요구했고, 미국 방송 채널 CBS는 C넷 네트워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산업생산은 월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뉴욕과 필라델피아의 제조업 경기도 위축됐다. 주택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는 4개월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주간 고용시장 사정도 악화 일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992.66으로 전일대비 94.28포인트(0.73%)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23.57로 14.91포인트(1.06%) 전진했다.
*지수는 잠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