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옥기자] 일본 도시바와 세계 최대 플래시메모리 카드 업체인 샌디스크가 1조4000억엔(약 124억달러)을 투자해 일본에 두 개의 메모리 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인용, 29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이번 설비 투자로 업계 1위인
삼성전자(005930)를 따라잡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샌디스크는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도시바는 2010회계연도까지 총 4000억엔을 반도체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새로 건설되는 공장에서는 핸드폰과 MP3,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공장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현금과 대출을 통해 마련할 것으로 보인며 내년 초부터 건설 예정지의 지방자치단체 및 대지 소유주들과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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