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칸영화제, 흥행 대박, 이번엔 대왕역...난 복 많은 배우"

9월부터 드라마 '대왕 세종'서 세종대왕역,"친척들'가문의 영광'이라 전화"
  • 등록 2007-07-14 오전 9:47:30

    수정 2007-07-15 오전 1:42:58




[이데일리 유숙기자]“쉬면서 파리에서 촬영 중인 홍상수 감독 응원갈 겁니다.”

김상경의 홍상수 감독 사랑은 여전했다.

김상경은 13일 서울 삼청동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홍상수 감독과 봉준호 감독, 그리고 이번에 함께 작업한 김지훈 감독은 어떤 사람들인지 묻자 “홍상수 감독님은 별외의 사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상경은 “홍 감독님의 작품 경향과 봉준호, 김지훈 감독님의 그것은 다르기 때문에 세 사람을 단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답했다.

영화 ‘생활의 발견’, ‘극장전’으로 홍상수 감독과 인연을 맺은 김상경은 그후 인터뷰 때마다 홍상수 감독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내왔다. 이번에는 아예 홍상수 감독이 차기작을 촬영 중인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겠다고 한다.

김상경은 “‘화려한 휴가’ 홍보를 끝내고 KBS1TV 드라마 ‘대왕 세종’ 촬영 전까지 여유가 좀 있다”며 “쉬면서 여행 겸 홍상수 감독님 촬영장에 응원 가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살인의 추억'에서 함께 작업한 봉준호 감독에 대해서는 “머리가 굉장히 좋고 흥행과 영화적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에 대해서는 “‘화려한 휴가’가 두 번째 연출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영화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김상경은 영화에 이어 차기작인 드라마 ‘대왕 세종’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캐스팅이 된 후 친척들로부터 ‘가문의 영광이다’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극장전’으로 칸 영화제에 가고 ‘살인의 추억’으로 흥행도 맛보고, 세종 대왕 역까지 하니 나는 복 많은 배우다”며 예의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김정욱 기자)

▶ 관련기사 ◀
☞김상경 "'화려한 휴가' 부산사람도 광주사람도 공감하는 영화"

 
▶ 주요기사 ◀
☞[차이나 Now!]여자스타와 재벌 '조건만남' 폭로에 떠들썩
☞[하반기 드라마 기상도]장진영 엄정화 수애...스크린서 안방극장 유턴
☞'인기와 사랑의 공존 불가능?'...7년만에 결별 日톱스타 커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