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숙기자]“쉬면서 파리에서 촬영 중인 홍상수 감독 응원갈 겁니다.”
김상경의 홍상수 감독 사랑은 여전했다.
김상경은 13일 서울 삼청동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홍상수 감독과 봉준호 감독, 그리고 이번에 함께 작업한 김지훈 감독은 어떤 사람들인지 묻자 “홍상수 감독님은 별외의 사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상경은 “홍 감독님의 작품 경향과 봉준호, 김지훈 감독님의 그것은 다르기 때문에 세 사람을 단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답했다.
김상경은 “‘화려한 휴가’ 홍보를 끝내고 KBS1TV 드라마 ‘대왕 세종’ 촬영 전까지 여유가 좀 있다”며 “쉬면서 여행 겸 홍상수 감독님 촬영장에 응원 가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살인의 추억'에서 함께 작업한 봉준호 감독에 대해서는 “머리가 굉장히 좋고 흥행과 영화적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에 대해서는 “‘화려한 휴가’가 두 번째 연출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영화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김상경은 영화에 이어 차기작인 드라마 ‘대왕 세종’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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