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미국 2위 자동차업체인
포드가 미국에서
머큐리 몬테고(Mercury Montego) 등 약 14만5000대의 자동차를 리콜키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 |
▲ 포드의 `파이브 헌드레드` 세단 | |
|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포드가 차문 걸쇠(래치) 결함이 발견된 13만9537대의 차를 리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차종은 2005년형
파이브 헌드레드(Five Hundred)와 2005년형 머큐리 몬테고,
프리스타(Freestar) 미니밴 2005년·2006년형이다.
신문은 이들 차종의 측면 문 걸쇠를 통해 물이 새 들어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경우 추운 날씨에 걸쇠 매커니즘이 얼어 주행중 자동으로 문이 열릴 위험이 있다.
포드는 이와 함께 구동렬 결함이 발견된
이스케이프(Escape) 하이브리드 SUV 2006년형 6164대도 리콜중이다. 구동렬이 쉽게 부러질 수 있어, 심지어 기어 `정차(P)` 상태에서도 차가 움직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