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컴캐스트, AOL 소액지분 매입 추진

  • 등록 2005-10-13 오전 7:29:16

    수정 2005-10-13 오전 7:29:16

[이데일리 홍정민기자] 구글과 컴캐스트가 타임워너의 AOL 소액 지분 공동 매입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주요 외신들은 12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AOL이 컴캐스트와 올 여름부터 접촉해왔고 구글과는 별도로 투자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구글이 지난 주 컴캐스트와 접촉했으며 이후부터 양사가 AOL 지분 합작 가능성을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사가 아직 AOL 공동 투자에 대한 공식적인 계획서를 도출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타임워너와 컴캐스트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구글 대변인 역시 이번 협상에 대해 언급을 피하면서 다만 "구글과 AOL은 견조한 전세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AOL은 여전히 가치있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타임워너의 프로그래밍 기술과 구글의 검색엔진 및 이메일 서비스, 컴캐스트의 초고속 인터넷 포털 및 케이블 비디오 유통 노하우, 통신 능력 등이 결합,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AOL이 합작사 설립을 위해 별도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