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주요 외신들은 12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AOL이 컴캐스트와 올 여름부터 접촉해왔고 구글과는 별도로 투자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구글이 지난 주 컴캐스트와 접촉했으며 이후부터 양사가 AOL 지분 합작 가능성을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타임워너와 컴캐스트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구글 대변인 역시 이번 협상에 대해 언급을 피하면서 다만 "구글과 AOL은 견조한 전세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AOL은 여전히 가치있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또 AOL이 합작사 설립을 위해 별도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