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9차 동시분양 서울1순위 청약률 19.9대1

  • 등록 2003-10-09 오전 8:01:58

    수정 2003-10-09 오전 8:01:58

[edaily 이진철기자] 금융결제원은 지난 8일 실시한 서울9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0개 단지 308가구 모집에 6158명이 신청, 평균 1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또 미달된 가구수는 1개 단지 4가구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서울8차 동시분양 서울1순위 경쟁률 13.5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논현동 삼호(001880) "e편한세상" 33평형은 3가구 모집에 1306명이 신청, 435.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38평형은 26.3대 1, 43평형은 5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로 지난 2001년 입주한 SK건설의 강북구 미아동 "북한산시티"는 24.6평형 236대 1, 33.1평형 126.7대 1, 33.6평형 2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화건설의 강남구 논현동 "꿈에그린" 27평형은 63.4대 1, 신동아건설의 동작구 신대방동 "파밀리에" 31.4평형은 40.2대 1, 예전건설의 강동구 길동 "이룸1차" 28.1평형은 30대 1로 각각 모집을 완료했다. 이밖에 이수건설의 동작구 방배동 "브라운스톤" 45.3평형은 12대 1, 극동건설(000980)의 중계2차 "미라주" 33.3평형은 6.0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극성건설의 노원구 중계동2차 "미라주" 33.1평형과 33.4평형은 모두 4가구가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미달된 가구는 9일 인천.경기 등 수도권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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