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희석기자] 28일 한국투자신탁증권(애널리스트 황규원)은 6월 예상테마로 저평가 실적우량주, 주5일 근무관련주, 유동성풍부 자산주, 여름계절 관련주, CDMA 단말기 관련주, TFT-LCD관련주 등을 꼽았다.
한투증권은 6월 주식시장이 수급압박에 따른 월 초반 조정 이후,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선별적인 투자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즉 테러전 확산가능성, 국제유가 상승,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둔화 우려감으로 안정자산 선호성향(Flight-to-Quality)이 높아지고 6월 이후 최대규모의 유상증자(데이콤, 코오롱건설, 중앙이지텍, 신성이엔지 등 6월 중 2,649억원 규모)가 예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두번째로 맞는 트리플위칭데이("06.12일) 및 KOSPI지수 산정방법 변경일(06.14일) 이후에는 수급압박요인이 약화되며 지수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투증권이 선정한 6월 주요 예상테마 및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6월 주요 예상테마 및 관련종목 점검
▲저평가 실적우량주 = 지수조정시 각종 연기금 및 외국인투자자의 실적우량주 위주의 선별적인 주식매수세 유입 기대
-관련주: 넥센타이어, SJM, 대우조선, 현대백화점, 대웅제약, 풀무원, 신세계, LG애드, SK텔레콤, 웅진코웨이, 위닉스, 에스엠, 신세계I&C, KTF
▲주5일 근무제수혜주= 금융기관의 주5일제 근무제도 도입으로 인해 전자금융서비스(CD, ATM, 콜센터구축) 업체의 직접적인 수혜 예상
-관련주: 한네트, 한틀시스템, 청호컴넷, 나이스, 예스테크
▲유동성이 풍부한 자산주= 원/달러 환율하락세 및 취락지역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인해, 외화부채 및 토지비중이 높은 기업의 투자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관련주: 한진해운, 고려아연, 롯데칠성, 농심, 삼환기업, KEC, 일진다이아몬드, 삼성공조, 터보테크, 한양이엔지, 반도체ENG, 테크노세미켐, 인탑스, 신세계I&C
▲여름계절관련주= 월드컵, 기온상승, 장마 등으로 인해 여름계절주(음료/냉동기기/제충제 관련주)에 수요증가 예상.
-관련주: 동부한농화학, 경농, 성보화학, 디와이, 이젠텍, 신일산업, 롯데삼강, 롯데칠성, 하이트맥주
▲중국CDMA 수요증가 수혜주= 중국의 한국산 CDMA단말기 수입확대조치 및 차이나유니콤의 CDMA 2차 입찰로 인해 단말기 제조업체의 수혜 예상
-관련주: 삼성전자, 유일전자, 인탑스, 피앤텔, 이랜택, 삼성전기, 삼성SDI, 자화전자, 대덕전자
▲TFT-LCD 관련주= 5세대 TFT-LCD라인 조기 가동으로 인해 관련주(LCD-BLU, 장비 및 재료) 수혜 예상
-관련주: 테크노세미켐, 동진쎄미켐, 크린크레티브, 금호전기, 태산LCD, 레이젠, 파인디앤씨, 케이씨텍, 한양이엔지
▲기타(월드컵관련주/전쟁관련주)= 월드컵 개최로 관광객에 의한 항공/여행/호텔/도소매/방송 수입증가 기대. 전쟁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금광 관련주에 대한 관심 증가 예상
-관련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서주관광개발,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신세계, SBS(월드컵관련주), 테크메이트, 백금정보통신, 해룡실리콘(전쟁관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