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미주제강/창투-씨엔씨엔터 가장 많이 팔아"-코스닥

  • 등록 2001-07-12 오전 7:43:02

    수정 2001-07-12 오전 7:43:02

[edaily] 올해 상반기동안 기관투자자는 미주제강을, 창투사는 씨엔씨엔터프라이즈를 가장 많이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스닥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보고된 기관투자가와 창투사의 주식대량보유(변동)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는 80개의 등록 회사를 대상으로 주식대량보유(변동)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상반기 동안 5111만주(2116억원)를 장내 매각했다. 반면 장내매수는 1432만주(952만주)에 그쳐 순매도 금액이 1164억원에 달했다. 매도기업은 59개사였으며 미주제강(40.04%), 이젠텍(21.75%), 경남리스금융(21.72%), 케이디엠(16.25%), 바이어블(16.06%), 중앙소프트웨어(14.34%)순으로 매각비율이 높았다. 또 한국토지신탁(419억원), 휴맥스(135억원), 바이어블코리아(128억원), 삼영열기(89억원)순으로 매각금액이 많았다. 매수기업은 32개사로 한신평정보의 매수비율이 84.4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케이디엠(16.25%), 델타정보통신(14.90%), 이젠텍(14.51%)이 이었다. 매수금액 1위는 삼영열기(148억원)가 차지했다. 휴맥스(92억원), 이오테크닉스(88억원) 아토(74억원) 등도 매수금액 상위에 들었다. 한국토지신탁 지분을 처분한 대우증권이 419억원 매도를 기록, 가장 많이 처분한 기관이 됐으며 현대투자신탁운용(413억원), 한국산업은행(176억원), 대한투자신탁운용(154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투자신탁운용(419억원), 신한투자신탁운용(90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89억원), 교보투자신탁운용(78억원) 순으로 매수금액이 많았다. 현대투자신탁운용은 413억원 매도에 419억원 매수를 기록, 가장 적극적으로 매매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은 "매각주수와 매각금액이 매입주수와 매수금액보다 2배 이상 많았음을 볼 때 올해 상반기 기관투자가가 시장에서 매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36개사의 창업투자회사들이 61개사의 등록 기업을 대상으로 주식 등의 대량보유(변동)보고서를 제출했다. 상반기 동안 2096만주(1062억원)를 장내 매각한 반면 매수는 22만주(22억원)에 그쳤다. 매도기업은 42개사로 씨엔씨엔터프라이즈 지분 15.59%가 처분됐으며 하림(11.58%), 자원메디칼(11.36%), 카스(10.45%) 등의 순으로 매각비율이 높았다. 금액상으로는 다산인터네트(146억원), 하림(105억원), 마크로젠(91억원), 씨엔씨엔터프라이즈(74억원) 순서로 많았다. 반면 매수는 미미했다. 4개의 창투사가 4개의 발행회사를 매수했으며 매수비율은 2.21∼0.71%에 그쳤다. 한국기술투자가 445억원어치를 팔아치워 매도 1위를 기록했다. KTB네트워크(151억원), 국민창업투자(82억원), 대신개발금융(51억원)도 매각금액 상위사에 올랐다. 또 KTB네트워크가 8개의 출자회사 지분을 처분했으며 한국기술투자와 우리기술투자도 각각 7개와 4개의 출자회사 지분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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