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인터넷-네트워킹 상승..통신은 하락

  • 등록 2001-04-12 오전 8:19:02

    수정 2001-04-12 오전 8:19:02

[edaily] 인터넷 관련주가 연일 오름세를 이어갔다. 아마존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 하고 미국 제2위의 서점인 보더 그룹과 제휴하기로 했다는 것이 호재로 작용해 11% 가까이 급등했다. 폐장후 실적을 발표한 야후는 개장 초반에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약세반전, 1% 하락했다. AOL타임워너는 3% 상승했으며 e베이는 0.71%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2.77% 올랐다. B2B업종에서는 커머스원이 13% 이상 급등하며 업종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아리바도 5% 이상 상승했으나 버터칼넷은 4.7% 내렸다. 인터넷 컨설팅 업체인 사이언트는 폐장후 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며 직원 85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장중에 1% 가량 하락했고 폐장후에는 낙폭이 전일 대비 7% 대로 늘어났다.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2.19% 올랐다. 네트워킹 업종은 모토로라의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형 네트워킹 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와 시스코시스템스, 시커모어, 시에나가 6%~1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소형장비 업체인 코넥슨트와 브로드컴, 익스트림 네트웍스가 7%~12% 올라 상승세에 동참했고 예상보다 큰 폭의 손실을 발표한 레드백은 소폭 하락했다. 실적악화에 이어 2분기 실적도 경고한 모토로라는 0.77%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2.64%, 나스닥 통신지수는 1.77% 올랐다. 통신 업종에서는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이 하락하고 벨사우스는 소폭 올랐다. SBC커뮤니케이션은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면서 4% 이상 내렸다. 글로벌크로싱, 레벨 3 커뮤니케이션은 강세를 보였으나 스프린트, 월드컴, AT&T는 소폭 하락해 이날 S&P 통신지수는 1.07%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동반 상승했다. 리눅스 업체에서는 VA리눅스와 코렐이 4%~5% 가량 올랐으나 레드햇은 4% 이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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