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4일
제일모직과 한국
화인케미칼에 대해서는 적극매수를, 한국
카프로락탐 코오롱유화 한국
포리올 LG화학 SK에 대해서는 지속 매수를 각각 추천했다.
동부증권은 화학업체들은 올해 전체실적이 작년에 비해 나쁠 것으로,
유화업체들은 보합 내지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밀화학업체는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각각 점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화인케미칼은 주요제품인 TDI의 증설로 생산량이 2배로 늘어났고 하반기에 이를 반영함에 따라 TDI의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매출증가와 이익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일모직은 구조조정으로 부실부분이 대부분 정리됐고 패션사업의 호조와 정보전자소재의 매출증대,
유화부문의 성장으로 하반기에도 높은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호남석유화학은 상반기 큰폭의 실적개선이 전년 상반기의 극심한 침체에 따른 착시효과이며, 하반기에 주요품목인 EG의 가격하락이 예상돼 전체실적은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카프로락탐은 나일론 경기의 회복세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어 작년 실적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유화는 제품의 수요회복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포리올은 주요제품인 PPG 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주요제품인 PVC와 ABS 수지의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SK는 상반기 유가상승분을 제품가에 반영하지 못해 실적개선효과가 적었으나 하반기에는 휘발유제품가격을 인상해 마진율이 개선되고,
SKT 주식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도 예상돼 큰 폭의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