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이 외환 위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29일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보호장치는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 상호간 외환보유고를 교환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오는 5월6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13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은 일본의 미야자와 기이치 대장성 장관이 제안했던 것이다.
이미 일본과 한국, 말레이시아는 75억 달러까지 외환보유고를 교환하기로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