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만 연준이사 "금리 인상 가능성 여전"

  • 등록 2023-11-10 오전 2:14:17

    수정 2023-11-10 오전 2:14:1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내 대표적 매파 인사인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가 여전히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우만 이사는 이날 미 플로리다에서 은행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며 단 “이달 초 연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에 대한 놀라움, 계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고려했을 떄 경제상황에 대한 나의 전망은 상당히 불확실성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향후 경제 둔화가 일부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11번의 인상으로 5.25%까지 기준금리가 올라와 있는 가운데 연준위원들은

정책들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하고 이를 통해 결정하는 자리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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