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아르셀로미탈(MT)이 29일(현지 시각) 국유화 협상이 몇 달 동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아르셀로미탈은 지난 토요일 코스텐코 탄광에서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해 회사의 책임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더불어 지난 8월에 카자흐스탄스카야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레닌 석탄 광산에서 가스 누출 및 폭발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한 바 있다.
아르셀로미탈은 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카자흐스탄 정부에 운영권을 이전하기 위한 예비계약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르셀로미탈의 주가는 3% 하락해 2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