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이 19일 회원사에 서한을 보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지원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30분께 강릉시 난곡동 산에서 불이 나 주민 한 명이 숨지는 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축구장 530개 넓이에 해당하는 숲 379ha와 주택·펜션 등 건물 100여 채가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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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였을 뿐 아니라 국내 대표 관광지인 강릉, 경포 등 동해안 일대의 관광 수요와 지역 경기 위축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김 회장직무대행의 당부는 기업들의 협조와 도움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