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육군 현역 입대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서울 성수동 고급아파트로 잘 알려진 트리마제를 2개 호실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트라마제 아파트와 제이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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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마제 아파트는 2017년 5월 준공된 4개 동 688가구 단지다. 제이홉은 한 호실은 2016년에 분양받았으며, 전용면적 84.81㎡(약 25평), 공급면적 124.8㎡(약 37평) 등의 규모다. 당시 분양가는 12억~14억원 사이였다. 이 평형은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또 다른 호실은 2018년 10월, 다른 호실을 37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전용면적 152.15㎡(약 46평), 공급면적 204.49㎡(약 61평) 등이다.
최근 매매가격을 보면 전용 84㎡ 기준(17층) 지난 3월 29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최고가인 30억 3000만원보다 소폭 낮아진 수준이다. 전세가격은 지난 3월 15억 5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직전최고가인 25억원보다 9억원 가량 하락한 금액이다.
트리마제는 한강 뷰가 우수하다. 단지 내부에 대형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라운지, 북 카페, 레슨 룸, 스파 등이 갖춰져 있다. 호텔 조식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왕십리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하면 강변북로나 동부간선도로 방면 진입이 쉽다. 주변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서울숲이 인접해 거주여건이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경일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경동초등학교, 성수공업고등학교 등이 있다.
한편,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된다. 앞서 지난 2월 26일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가장 첫번째로 입대한 멤버는 진(본명 김석진)으로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