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의 새해 첫 손님 유병호(51세)씨와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왼쪽에서 넷째), 하만기 여객운송부 담당 상무(왼쪽에서 셋째), 데이빗 페이시(David Pacey)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둘째), 윤선희 인천국제공항공사 터미널운영처장(오른쪽에서 셋째)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
|
새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대한항공 승객을 환영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20년 1월 1일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다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해는 KE012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오전 5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유병호(51)씨가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고객이 됐다.
유병호씨는 “우리나라 새해 첫 입국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평생 간직할 추억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며 “올해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 인천공항과 서울 명동 등 관광명소가 코로나 이전처럼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하만기 여객운송부 담당 상무, 데이빗 페이시(David Pacey)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윤선희 인천국제공항공사 터미널운영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첫 고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입국을 환영했다.
새해 첫 손님으로 선정된 유병호씨에게는 로스앤젤레스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 푸짐한 축하선물도 전달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 한 해 동안에도 안전과 고객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 항공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