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장 비싼 주택은..8년째 신세계 이명희 회장

[2023년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
한남동 자택 공시가 280.3억..전년비 9.87% 하락
2위는 이해욱 DL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182억
  • 등록 2022-12-14 오전 6:00:00

    수정 2022-12-14 오전 9:09:5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내년에 가장 비싼 표준주택은 8년째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 소유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차지했다.

14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3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을 보면 표준 단독주택 25만가구 중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 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1758.9㎡)으로, 공시가는 280억3000만원으로 평가됐다. 올해 311억원 대비 9.87%가량 내렸다. 특히 이 회장의 자택은 2016년 표준주택으로 편입된 뒤 줄곧 공시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사진 출처=카카오맵)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주택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1033.7㎡)으로 조사됐다. 공시가는 182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떨어졌다. 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소유의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1006.4㎡)이 공시가격은 162억70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8.44%(15억원) 하락했다.

5위는 경원세기(센츄리) 오너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1223.0㎡)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 대비 9.23%(16억4000만원) 내린 161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6위는 안정호 시몬스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868.3㎡)이 차지했다. 내년 공시가격은 149억8000만원으로 올해 보다 11.5%(19억5000만원) 하락했다.

이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소유의 한남동 자택(1118.0㎡)이 7위에 올랐다. 공시가격은 148억8000만원으로 올해 163억7000만원보다 9.1%(14억9000만원) 하락했다.

한편 최고가 표준주택 상위 10곳 중 7곳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해 있다. 강남구 삼성동에 2곳, 서초구 방배동에 1곳씩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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