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이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 인증 획득을 기념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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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로 기업과 소비자간 상생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3월 제주삼다수 출시 24주년, 공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제주삼다수 고객에게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고객 중심 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하며 고객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고객의 소리(VOC)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공인 고객 서빗(CS)리더스 관리사 양성과 고객응대근로자 보호제도 등을 마련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제주삼다수 그린’(무라벨)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 제주삼다수 생산 과정을 소비자들이 편하게 알 수 있도록 온라인 랜선투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키자니아 삼다수 체험 프로그램, 제주물세계포럼 등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우리 공사가 전국 광역도시개발공사 중 처음으로 CCM 인증을 획득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소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는 고객 중심 경영 노력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동일 평가군인 전국 8개 특정 공사·공단 중 2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