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등 중견가전, 유재석·백종원 '빅모델' 경쟁

코웨이 '룰루 비데' 광고 모델 방송인 유재석 발탁
'원액기' 휴롬 '백주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선정
바디프랜드 '허재 삼부자' 통해 건강한 이미지 전달
"엔데믹 맞아 '브랜드 알리기' 마케팅 경쟁 돌입"
  • 등록 2022-05-05 오전 8:00:00

    수정 2022-05-05 오전 8:00:00

코웨이 룰루 비데와 브랜드 모델 유재석 (제공=코웨이)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국내 1위 렌탈가전기업 코웨이(021240)는 최근 ‘룰루 비데’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선정했다. 코웨이가 ‘빅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2017년 배우 공유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코웨이는 방송인 유재석이 등장하는 광고를 통해 ‘룰루를 쓴다는 건 관리 좀 받는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룰루 비데 위생관리 기능과 편의성을 직관적으로 나타났다. 과거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주목을 받았던 ‘룰루송’을 재해석해 반영하기도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룰루 비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유재석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고 ‘관리 받는 비데’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브랜드 모델 유재석 선정과 함께 ‘코웨이 갤러리’, ‘코웨이 슬립케어 잠’ 등 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 중이다.

중견가전기업들 사이에서 최근 광고 모델 발탁을 통해 대외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근 정부 방역 정책이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한 것과 관련, 소비자들이 ‘집콕’에서 벗어나 야외 활동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 빅모델 발탁과 함께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액기 대명사’ 휴롬은 브랜드 광고 모델로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백주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발탁했다. 휴롬은 앞으로 백종원 대표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선전문가전 휴롬’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근 휴롬이 공개한 광고 영상은 백종원 대표가 ‘우리집 주방의 신선전문가’를 주제로 등장, 휴롬 원액기의 영양 파괴를 줄이는 저속 착즙 기술을 담아냈다.

아울러 휴롬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백종원 대표가 휴롬 원액기를 활용해 재료를 갈거나 즙을 짜서 만드는 ‘간짠간짠 레시피’ 영상도 공개했다. 레시피 영상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휴롬 원액기 ‘M100’을 활용해 시금치인절미, 토마토카레 등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휴롬 관계자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는 휴롬 철학이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으로 전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는 백종원 대표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는 브랜드 모델로 허재 삼부자(허재·허웅·허훈)를 발탁한 뒤 이들이 등장한 광고 영상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우선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허재 삼부자의 ‘팬텀 메디컬 케어’ 광고 에피소드 ‘허재의 트레이닝편’을 공개했다. 광고는 허재로부터 특훈을 받은 허웅, 허훈 형제가 팬텀 메디컬 케어를 통해 전신의 피로를 푸는 내용을 담아냈다.

팬텀 메디컬 케어는 경추 추간판(목 디스크) 탈출증과 경추 협착증 치료 목적을 위한 견인과 함께 근육통 완화 기능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이번 광고를 통해 ‘PEMF’ 전자기장 모듈로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팬텀 메디컬 케어 특징을 전달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허재 삼부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유쾌한 가족의 모습을 다루기에 적합한 모델로 판단해 발탁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 ‘집콕’이 일상이 되면서 정수기와 비데, 안마의자, 원액기 등 편리한 가정생활을 돕는 가전 수요가 활발했다. 하지만 최근 방역 정책이 엔데믹으로 바뀌면서 가전업체들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빅모델 선정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알리는 한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광고 모델 허재 삼부자 (제공=바디프랜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