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둘빠의 육아돋보기]예방접종 전 주의사항은?

접종 전 목욕, 예약일 오전 중 접종 추천
  • 등록 2020-10-17 오전 6:00:00

    수정 2020-10-19 오후 2:41:35

6살짜리와 최근에 돌을 맞은 2살짜리 아들 둘을 둔 40대 초보 아둘빠(아들 둘을 둔 아빠)입니다. 집안 사정상 육아와 관련해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정이다 보니 아내와 함께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육아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육아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각종 제도라든지 혜택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됐습니다.

사실 육아라는 것이 각자 처한 상황도 다 다르고 주변에서 누가 알려주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육아를 하고 계시는 초보아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경험을 공유해봅니다. 철저히 제가 겪은 경험에 따른 주관적인 의견이고 아빠의 시점에서 본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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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전 집에서 쉬고 있는 첫째.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저의 경우 지금도 예방접종을 진행 중인데요. 특히 14개월 짜리 둘째 때문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병원 가는 것이 많이 신경쓰이지만 예방접종을 안할 수 없기 때문이죠.

예방접종은 하기 전날에 아기를 깨끗이 목욕시키는 것이 좋은데요. 접종을 하면 아기를 목욕시킬 수 없기 때문이죠. 접종한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혹여나 물이 들어가서 덧나거나 병균이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또 될 수 있으면 예약 날짜를 잡으셔서 오전에 접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부담스럽고 접종에 대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오후에 다시 병원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죠.

거리가 먼 곳보다는 평소에 자주 다니는 병원에서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다니는 병원이 아이에 대한 정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접종은 가능하면 한꺼번에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2개월 때 4개의 주사와 1개의 입으로 먹는 접종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하루에 한꺼번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DDP와 소아마비, 뇌수막염, 페렴구균백신 주사를 맞고 먹는 예방약인 로타바이러스백신까지 아이가 참 안쓰러울 정도이지만 나눠 맞는 것보다는 한꺼번에 맞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아빠들 파이팅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제 메일로 주시면 다음 번에 관련 주제를 다루거나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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